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활발하다. 10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 위원회 소속 3명의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조례 3건이 지난 6일 개최된 제277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모두 통과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중 정영길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는 경북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을 위한 지원시책을 마련한 것으로 도내 16만8천여명의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게 됐다.  또 장용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스포츠복지 진흥 조례'는 저소득 노인, 어린이, 청소년, 여성, 장애인 등에게 체계적인 생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한 것으로 스포츠 소외계층의 스포츠 복지 수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창화 의원이 발의한 '경상북도 친환경어업 육성 지원 조례'는 도내 3천190ha의 양식어업이 친환경수산물 생산에 대한 노력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경북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친환경어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수립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놓고 있다. 농수산위원회는 제10대 의회가 개원되고 지금까지 모두 9건의 제개정 조례를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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