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병석(포항북, 국회 한·미 의원외교협의회장)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한국대표단이 7일간의 방미 공식일정을 마치고 16일 귀국했다. 한국대표단은 방문기간 동안 한·미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전문직 비자쿼터 문제'와 '아베총리 역사왜곡 문제' '동북아 정세'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또 '한미 FTA효과'를 포함한 '한국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등 경제교류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특히, 최근 아베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전후해 미·일 '新 밀월시대'가 시작되고 일본의 역사왜곡이 노골화되고 있는 이때, 14일 에드 로이스 미하원 외교위원장으로부터 '독도가 분명한 한국 영토'임을 재확인한 것은 값진 외교적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에드 로이스 위원장이 "아베 총리가 지난달 의회 합동연설에서 역사를 직시하지 않았지만, 오는 8월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에 사과할 기회가 한번 더 있다"며 "일본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는 것이 아시아 지역에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해 노골적인 역사왜곡에 나서고 있는 일본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석 의원은 "지금 우리가 처한 험난한 외교적 상황에서 이번 한·미 의원외교가 양국 간 외교의 숨통을 틔우며, 한미 외교의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의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