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국회의원(3선, 대구북구을·사진)의 지역구에 위치한 북구 태전동 대구과학대학교(한별문화홀)에서 오는 6월2일 '페이스북 연계 글로벌 마케팅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아시아 최초로 기획된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지역의 중소·중견 기업과 벤처·창업기업에 페이스북 플랫폼 활용 및 마케팅 연계 방안 논의를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서상기 의원은 지난해 10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 준비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사라 윈 윌리엄스 페이스북 부사장(국제정책 본부장)과 만나, 페이스북이 지역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요청했고 그 결과 이번 컨퍼런스가 대구는 물론 전국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 됐다. 1부 '글로벌 대구와 페이스북의 만남', 2부 '페이스북 100% 활용하기',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페이스북이 자랑하는 마케팅 전문가들이 대거 출동한다. 서 의원은 "우리 지역(북구 태전동 경운대학교 內)에는 스마트콘텐츠 상용화 지원센터를 비롯해 모바일융합 신산업을 주력 아이템으로 삼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 커다란 관심과 기대를 끌고 있다"며 "전 세계 14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글로벌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대구'를 세계인에게 알리고, 우리 지역 기업들의 마케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계기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 의원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우리 북구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메카이자, 제일모직 옛터에 조성되는 창조경제단지를 중심으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성공을 이끄는 중심도시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발전에 발맞춰 북구와 대구가 세계적인 홍보전략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 행사는 전국적으로 서울(5월29일), 대구(6월2일), 울산(6월4일), 부산(6월9일)에서 개최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