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 국회접견실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이동희 회장(대구광역시의회),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 전국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지방의회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 개통식을 열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 개통식에 참석해주신 지방의회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개통되는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은 지방의원들이 정책을 개발하거나 조례 등 자치법규를 만들 때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고 활용하여 보다 질 높은 의정활동을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국회의장님께서 광역 및 기초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을 국회로 초청해주신 것은 처음 있는 일로서 감사드린다"면서 "의정자료 통합시스템으로 인해 자료 찾기가 쉬워지는 등 의정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우성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시군자치구의회는 국회를 롤모델 삼아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 의정자료 통합시스템 개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개통한 '국회·지방의회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은 광역의회의 회의록, 의안, 조례, 의원 소개는 물론, 각종 정책자료와 국회의 입법자료, 국회도서관의 각종 지식정보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시스템이다. 한편, 개통식에는 정갑윤 국회부의장, 박형준 사무총장, 이은철 국회도서관장, 구기성 입법차장, 이수원 정무수석비서관, 김 성 정책수석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류상현·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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