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의회(의장 이동희)가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 분야별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위원으로 추천받아 총 7명으로 '대구광역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0일 오전 11시50분 의회 접견실에서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자문위원회는 위원 중 호선한 결과 김문재 경북대학교 교수를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는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에 근거해 조례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의 접수 및 조사·처리에 관한 사항, 국내외 활동의 승인에 관한 사항, 의원에 대한 행동  강령의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조례의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에 관한 사항 등 의장의 자문에 대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이동희 의장은 "우리 대구시의원들이 이제는 도덕성과 전문성을 두루 겸비함으로써 시민의 지지와 신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시민들의 눈높이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올해 의원 행동강령조례 제정을 계기로 시의원들이 더욱더 분발해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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