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한성(경북 문경·예천·사진)의원이 경북도당위원장에 내정됐다. 11일 경북도당 관계자에 따르면 새누리당 경북지역 국회의원 15명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회합을 갖고 출마의사를 밝힌 이한성 의원과 김광림(경북 안동)의원에 대해 표결했다. 당초 이 의원이 호선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김 의원이 경선을 강력 요구해 무기명 표결이 이뤄졌고, 근소한 차이로 이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은 향후 도당위원장 선출공고 등 형식적인 선출절차를 거쳐 이날 내정된 이 의원의 도당위원장직을 추인하게 되고, 업무는 오는 7월11일부터 시작하게 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