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옥 의원(새누리당, 대구달서을·사진)이 대한민국국회의 대표 자격으로 밀라노에서 개최중인 '2015 밀라노 세계박람회(World Exposition Milano 2015, Italy)'의 '한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전의 하나로 꼽히는 세계박람회로, 이번 '2015 밀라노 엑스포'에는 전세계 145개국, 약 2,000만명이 참가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지구식량공급, 생명의 에너지(Feeding the Planet, Energy for Life)'를 주제로 각 국의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식량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뜻 깊은 엑스포로 진행중이다. 우리나라는 '한식, 미래를 향한 제안 : 음식이 곧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참가국 중 9번째로 큰 '한국관'을 조성하고 세계 각국 방문객들에게 한국과 한국의 먹거리를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조화, 발효, 저장이라는 한식에 담긴 3가지 지혜를 소개하고 자연친화적인 '한국의 식문화'가 인류에게 건강한 영양을 보장하기 위한 하나의 지속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안하고 있다. 엑스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월10일 '러시아의 날'에 현장을 방문하고, 미국 대통령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미국의 날'에 밀라노 엑스포 미국관을 찾는 등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자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 앞을 다퉈 참석하고 있는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화외교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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