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수문 의원(의성, 새누리당)이 지난 26일 경북도의회 초선의원 33명의 친목모임인 초우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수문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초우회는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1년밖에 안된 초선의원들의 모임인 만큼 초선의원들간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가운데 출신지역이나 소속정당을 떠나 당선될 때의 초심과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당찬 기개로 열심히 일하고, 300만 도민으로부터 제대로 평가받는 의회를 만드는 일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또 "33명의 회원중에는 시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분들이 여섯분이나 포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역발전과 지방정치 활성화를 위해 크게 헌신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과 경륜을 갖춘 지방정치인들이 많은 만큼, 단순한 친목모임을 벗어나 낙후된 경북도의 균형발전과 미래경쟁력 강화, 완전한 지방자치제도 정착, 300만도민의 행복한 삶을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는 수준까지 나아가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김수문 회장은 기초의회인 의성군 의회에서 초선으로 제5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제10대 경북도의회에서는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