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30일에 개최된 제23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제7대 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1명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오철환 의원(수성2·사진)을 선출했다. 오 위원장은 선임 인사말을 통해 "6대 예결위원장 경험을 살려 최근 메르스 사태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하루 빨리 살리고 향후 예산결산 심사과정에서 소외계층과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대구시의 채무가 많이 줄고 부동산경기 부양 등으로 시 재정 여건이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대구시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한정된 재원이지만 최대한의 시민 만족도를 이끌어내기 위해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강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설위원회로서 대구시와 교육청의 예산안과 결산을 종합 심사함으로써 재정에 대한 사전통제와 피드백(Feed-Back) 기능으로 집행부 통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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