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가 지난 3일부터 '2015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경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지역 청년들에게 우수 기업을 찾아 실질적인 기업채용 정보를 얻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첫 방문 기업은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선정된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 경산시 한장군로 472). 이 회사는 2002년 설립한 치과용 임플란트 및 수술용기구 제조기업으로 2013년~2014년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R&D 중심의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인정받으며, 'Xpeed'라는 표면처리 기술로 임플란트 종주국인 유럽 시장에서 국산 임플란트 중 가장 큰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R2 임플란트로 국내 치과계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역내 의공학과 및 관련 전공학생 25명으로 구성된 이번 대학생 탐방단은 기업 홍보관을 둘러보고 제품, 임플란트 제조 및 표면처리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선배와의 대화 등을 통해 기업에 대한 실속있는 정보들을 얻었다. 경북TP는 ㈜메가젠임플란트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지역의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 20곳을 탐방할 예정이다. 7월에는 오는 9일 ㈜한중엔시에스, 14일 ㈜에나인더스트리, 21일 ㈜일신산업, 22일 ㈜신영 등이 대상이다.  경북TP는 올해 실질적인 취업연계를 위해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 20개사 선정 ▲지역청년 420명 기업탐방 ▲동문기업 탐방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관련분야 기업을 탐방하는 창조탐방 ▲캠퍼스 구인활동, 채용박람회, 취업캠프 운영 ▲지역 대학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희망이음 프로젝트 취업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취업창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경북의 우수한 기업들을 탐방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희망이음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hopelink.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경북TP 담당자(053-819-305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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