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가 6일 메르스에 따른 지역경제 현장 점검 첫 행보로 경북 구미를 방문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경북 구미의 중소기업 KR EMS(대표이사 이영태)를 방문해 휴대폰 물량이 줄어들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체 기술을 개발을 통해 'IT 융합 스마트 LED 도로 조명 시스템'을 개발하고 업종을 다각화해 어려움을 극복해 가고 있는 이 회사 경영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그리고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 참석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바쁜 일정에도 우선적으로 경북을 방문해 줘 감사드린다"며 현재 진행중인 '구미 제1산단 혁신·재생단지' 추진과 창조경제의 확산을 위해 국비지원 확대를 요청했다.한편 경북도는 중소기업의 대기업 의존도를 줄이고 대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삼성과 경북의 공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600억원 규모의 펀드(삼성 300억원, 경북 2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00억원)를 조성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통해 2017년까지 400개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류상현·손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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