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올해부터 의무화된 한약재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제조의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과정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는 '한약재 제조업소 GMP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대구시 중구청 전산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GMP준비업체,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서관리, 제조관리, 제조지시서 및 기록서 작성 등 기초과정과 실습위주의 심화과정으로 진행됐다.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창조기업지원팀 김두완 팀장은 "이번 교육 만족도가 목표(85%)보다 높은 87%에 달했다"며 "오는 18일 수도권 GMP 신규시설 담당자 및 신규 업무자, GMP 준비업소를 대상으로 한 2차 기본교육과정도 알차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