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5년 중소기업 지원 기반구축 공동협력사업' 협의체가 발족됐다. 이번 발족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개발·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지원·녹색인증지원사업'으로 구성된 중장기 중소기업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선포했다. 본 사업은 경북도와 에너지관리공단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EIP사업단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매출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 기반구축사업이다. 지난 6월 사업효율 극대화를 위해 기관별 특성에 부합한 사업업무협약을 체결,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5년 중점 추진 사업이다. 도는 중소기업의 실질적 매출증대를 위한 녹색인증지원사업을,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중소기업 기술의 특허·실용신안 등록 및 중소기업 기술평가를 담당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3개 기관은 "상호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우리지역 중소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기적이 아닌 중장기 중소기업 지원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사업을 통해 제품 성능 향상, 신기술개발 지원으로 글로벌 경쟁시대에 녹색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