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이 신선일(사진) 전 울산시당 사무처장을 신임 대구시당 사무처장으로 당직자 전보 규정에 의해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신 사무처장은 "울산시당에서의 사무처장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당이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그는 "정당의 목표는 당직자와 당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삶에 녹아드는 것, 그리고 그들의 지지로 정권을 획득하는 것"이라며 "대구시당도 조기석 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당원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사무처장은 1989년 평화민주당에 입당한 이후 약 25년간 당적을 바꾸지 않고 중앙당 당직과 시·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민주당을 지켜온 지킴이 역할을 해 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