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VIP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 달 29일 계열사인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제1회 VIP고객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DGB생명이 DGB금융그룹의 한식구가 된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대구지역 VIP고객 및 담당 FC 등 40여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VIP고객들은 대구, 경북 지역의 전문직 종사자 및 오피니언 리더, 기업체 CEO 등 일정 금액 이상의 고액자산가들이다. 세미나에서는 주원미래설계연구소의 김종완 소장을 초대해 '초저금리시대 자산관리'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DGB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전략을 세워 자산가들의 투자전략 및 자산배분 전략 등을 은행, 보험 등 계열사 협업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DGB대구은행도 오는 8월 중순 VIP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세미나를 3회차 진행하는 등 지역 자산가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DGB생명 김종국 부사장은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효율적인 자산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딱 맞춘 유용한 세미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