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청장 이석규)이 올해 상반기 유류 공동구매 이용실적이 우수한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을 유공자로 선발·포상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유류 공동구매제도란 공공기관에서 이용하고 있는 차량의 유류에 대해 조달청이 정유사와 공동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그 체결내용에 따라 수요기관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유류 공동구매카드를 이용해 결제할 경우 유류판매 가격의 3.99%가 현장에서 할인되고 결제액의 1.1%가 Cash포인트로 환급돼 예산절감에 도움이 된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2015년 상반기 18억6000여만원을 구매, 9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석규 대구조달청장은 "협력 주유소 확대, 유류공동구매 우수기관 유공직원 포상 등을 통해 이용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