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이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시민들의 신심이 많이 지쳐있는 이 와중에 시민들은 요즈음 고약한 장면들을 자주 보게 돼 가뜩이나 더운 날씨에 불쾌한 마음을 가중 시킨다. 바로, 도로의 무법자 견인차량이다.  갑자기 반대편차선 중앙선을 넘어 굉음과 싸이렌을 울리며 내달리는 무자비한 폭군 렉카 차량들로 인해 운전자들과 선량한 시민들이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광경을 심심찮게 본다.  그것도 5~6대가 경쟁하며 폭주하는 렉카 차량을 보면 과연 우리나라가 법과 질서가 있는지 의구심마저 든다. 렉카 차량들은 긴급차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경광등을 부착하고 또, 불법으로 차량 출력을 높여 과속은 물론, 시커먼 매연까지 내뿜어 환경까지 오염시키며 보는 사람들의 눈마저 더럽힌다.  중앙선침범, 역주행, 난폭운전, 신호위반, 더구나 횡단보도 파란불에 어린이 보행자가 고사리 손을 들고 건너고 있어도 스스럼없이 질주하는 광기는 보는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심지어는 경찰서와 파출소 앞에서도 아랑곳없이 난폭운전과 신호위반으로 공권력을 비웃으며 불법을 일삼고 있는 모습을 보는 시민들은 기가 찰 노릇이라며 경찰은 뭐하고 있느냐고 큰 목소리로 성토하고 있다.  그것 뿐만이 아니다 교통사고 현장에 도착하면 사고차량보다 렉카차가 더 많이 출동해 사고차량을 서로 견인해 가려고 실랑이를 벌이며 도로를 이중삼중으로 막아 오히려 차량흐름을 방해해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항의라도 하면 험악한 분위기와 언어폭력이 여과 없이 난무해 사고당사자와 지나가는 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자기들만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과 법질서를 무너뜨리며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일부 견인차량 운전자들의 크나큰 각성이 요구된다. 이러한 일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라는 것을 현실적 심각성을 깨달아 단속기관인 경산경찰서와 경산시교통행정과 및 환경과는 범법행위에 도를 넘어 시민들을 불안케 하는 견인차량 단속에 수위를 높여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것이다. 또한, 시민들과 운전자들도 법규를 지키지 않는 불법차량을 목격하면 귀찮더라도 반드시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 및 휴대폰으로 촬영해 고발조치를 취함으로서 대한민국이 법치국가라는 것을 우리 스스로 지켜나가야 될 것이다. 강을호 동부본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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