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류성걸)과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2016년 국비확보와 지역 중점현안 해결을 위해 12일 오후 2시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신임 류성걸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을 포함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주요간부들이 참석한다. 지난 2월에 이어 통상 9월경에 진행하던 당정협의회를 한 달 앞당겨 개최하는 것은, 2016년 정부의 국비사업 결정에 앞서 새누리당과 대구시가 공조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 ▲대구취수원 이전 ▲군 공항(K-2) 이전 ▲대구정체성 찾기 범시민운동 전개 ▲영남권 신공항 건설 등 지역 중점현안을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먼저 내년도 국비확보관련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대구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내년도에도 3조 원 이상 국비확보를 목표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 재정사정이 어렵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주요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돼 3조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올해는 민선 6기가 시작되는 실질적인 첫해로 대구의 재창조를 위해 매우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면서 “내년 국비확보와 지역중점현안 해결을 위해 새누리당과 당정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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