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업, 대구TP)가 17일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 신뢰성 향상을 위한 열해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센터장 최석권)내 K-ICT 디바이스랩 대구센터에서 실시되는 이번 세미나는 디바이스 개발 관련 기업 담당자,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구TP에 따르면 반도체, 전자부품 등에서 발생하는 열은 하드웨어 개발 설계부터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이에 따른 열해석은 전자시스템의 개발에 있어서 중요하다.  치밀한 하드웨어를 구성하고 각각의 응용분야에 필요한 전기적 해석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또 열특성, 열저항 등을 이해한 열해석 소프트웨어를 통한 효율적인 열유동 설계 없이는 개발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다.  이에 지역 기업들의 디바이스 개발에 기술적인 지원을 위해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전자설계(EDA)에 관련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회사인 멘토그래픽스사의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인 안드리스씨가 직접 강의를 한다. 또 반도체와 전자부품의 열특성, 열저항 측정기를 사용한 실제 측정 사례와 응용, 열해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제품 열해석 등의 내용도 마련돼 있다. 최석권 센터장은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 개발에 필수적인 열해석 세미나는 지역에서는 좀처럼 개최되지 소중한 기술 세미나"라며 "EDA 업계 최대기업인 멘토그래픽스사의 수석 연구자가 진행하는 만큼 최고 수준의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인터넷 신청을 통해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K-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www.devicelab.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멘토그래픽스사는 1981년 미국에서 설립돼 국내에는 PADS(PCB 설계 소프트웨어)와 T3Ster(열저항 측정기)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PCB와 반도체 설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자 열 유동해석 및 분석 솔루션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해당 업계BIG 3를 기업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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