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성시헌)은 18일 지역농촌과의 상생 및 발전을 위해 경북 영천시 자양면 원각마을과 일사일촌(一社一村)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KEIT는 2009년 11월부터 충북 진천 산직마을과 함께 일사일촌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9월 대구로 이전함에 따라 이전지역농촌과의 상생을 위해 경북에 소재한 원각마을을 자매결연 마을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KEIT 임직원과 마을주민, 영천시의회 의원, 자양면장, 임고농협장 등이 참석해 농번기 일손 돕기 및 환경정화 활동·지역특산물 직거래 지원 등을 통한 농촌사랑 실천과 정기적인 교류를 약속할 예정이다. KEIT 성시헌 원장은 "원각마을과의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농민들과 함께 땀 흘리고 호흡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농도교류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구·경북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