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진항 수출입 통관업무가 정상화 단계로 들어섰다.  19일 한국무협협회 북경지부에 따르면 현재 통관 및 검역 등 행정업무는 정상화됐다. 다만 기존 물량의 적체 등으로 통관속도는 사고 이전의 70~80%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중 간 수출입 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태평양부두는 폭발지점에서 15㎞ 정도 떨어져 있어 부두시설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두 진·출입할 때 혼합한 만큼 다소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운송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위험물의 경우 수출입은 물론 반출도 허용되지 않고 있어 여타 항구로의 우회운송은 당분간 불가피한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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