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격이 0.13%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셋값도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휴가철을 맞아 수요 둔화 영향으로 상승폭(0.14%→0.13%)은 다소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20%), 충남(0.19%), 서울(0.19%), 경기(0.16%), 대구(0.14%), 제주(0.13%), 충북(0.11%), 광주(0.11%), 전북(0.11%) 순으로 상승했다.  전남(-0.03%)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0% 상승했다.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가 지속되나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대구(0.20%), 제주(0.13%), 서울(0.13%), 경북(0.13%), 울산(0.12%), 인천(0.10%), 경남(0.10%), 충북(0.10%), 광주(0.09%) 등에서 상승했다. 세종(-0.01%)은 하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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