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형평적 채용문화를 선도하는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28일 2015년 상반기 신입사원 39명의 임용식을 가졌다. 가스공사는 그 동안 지원자의 보유스펙이 아닌 잠재역량을 살리는 능력중심의 인재확보에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에 임용된 39명의 신입사원 중 약 90%인 35명이 고졸인력·장애인력 등 사회형평채용제도를 통해 가스공사와 인연을 맺게 됐다. 가스공사는 이미 2013년 공기업 최초로 서류전형 폐지를 통한 지원자 전원에 대한 직무적성검사 응시기회를 부여해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도입했다. 또 지난해부터는 입사지원절차 상 어학성적입력을 전면폐지헤 열린고용을 확대, 입사지원율을 130%까지 증가시키기도 했다. 가스공사의 이러한 노력은 고용브랜드 강화로 이어져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주관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에너지 공기업 부문 3년 연속 1위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