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학장 허광)가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그린에너지설비관리' 과정을 신설해 지난 1일 오전 9시에 입교식을 가졌다. 그린에너지설비관리 과정은 전기에 대한 기초부터 컴퓨터, 전력변환, 그린에너지설비까지 단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이 대학은 3개월간 이론부터 기업에서 바로 응용하는 실무까지 가르치기 때문에 실속 있는 과정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 대학 스마트전기과는 이전부터 그린에너지를 다뤄 왔는데 기초기술교육부터 특화전공맞춤교육까지 학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이 학과 출신들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실무중심형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돼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이 과를 찾는 학생들도 많다.  이 대학 박무수 교학처장은 교육생들에게 "서로 다른 직종에서 근무를 했기 때문에 처음엔 어려울 수 있다"며 "모르는 부분이 있거나 더 배우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라"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스마트전기과 김충기 학과장은 "작년에 이어 개설한 과정이니만큼 올해는 더 발전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론부터 실무까지 연계된 교육으로, 수료 후 교육생들이 취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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