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티웨이항공(대표이사 함철호)이 기내 안전 및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객실승무원을 대구지역 근무자로 별도 공개채용 모집하며, 10일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항공사 중에 대구에서 출퇴근하며 지역에 기반을 둔 객실승무원을 채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채용 응시자격을 대구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자로 제한을 둠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혜택이 지역 청년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입 객실승무원 지원자격은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201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전공무관, TOEIC 550점 이상 성적 소지자(2013년 9월 이후 취득 조건), 제2외국어 능력(중국어, 일본어) 우수자이며, 취업보호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에 의거 우대한다.  채용 원서접수는 4일부터 1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http://www.twayair.com/)에서 진행된다.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티웨이항공의 객실 승무원 채용은 앞으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신규 취항을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을 제2 허브공항으로 삼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오사카(경유)~괌 신규 노선을 10월부터 취항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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