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이 7~26일 20일간을 '추석우편물 특별처리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이번 추석우편물 특별처리기간 중 소포우편물은 접수분야 약 151만개(하루 평균 약 7만5000개), 배달분야 약 174만개(하루 평균 약 8만7000개)로 총 325만개(하루 평균 약 16만2000개)가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북지방우정청은 인력과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여 추석 우편물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2월부터 국민들의 추석맞이 선물의 원활한 소통 및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토요일에도 소포 등을 배달할 계획이다. 경북우정청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과일 등 농산물의 풍작으로 인해 배달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따라 추석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고 정시에 배송하기 위해 국민들께서 소포우편물 유의사항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