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에 위치한 효자시장, 대해시장, 구룡포시장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한 아케이드 설치사업이 착착 추진되어 시장환경개선은 물론 골목상권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명재 의원(새누리당, 포항남구울릉군·사진)은 7일 시설 노후화와 인근에 위치한 대형점포와의 경쟁력 등 열악한 조건에 처해 있는 효자시장 일원에 153미터의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사업이 국비 6억원 등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어 내년에 완료되고, 농축수산물의 농어민과 소비자간 공급처이자 남구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대해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도 내년에 국비 3억원 등 총사업비 5억 원으로 총 3단계 공사를 마무리 짓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구룡포 과메기 및 대게를 직접 생산 판매하는 포항 유일의 수산물 특화시장인 구룡시장의 경우, 박 의원이 작년에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하여 올해 주출입구 100미터에 대한 아케이드 설치가 완료되고, 시장내 잔여구간 310미터도 내년에 국비 등 4.2억원, 2017년에 18.8억원 총 23억원이 투자돼 그 설치를 완료하게 된다. 박명재 의원은 "올해 초 연일전통시장이 골목형시장 특성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데 이어, 내년에는 효자시장과 대해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이 마무리되고, 구룡포시장도 내년과 2017년에 걸쳐 사업이 완공되면 이들 전통시장 방문객의 불편 해소는 물론 상인 및 주변 지역민들의 소득증대도 기대된다"면서 "전통시장 쇼핑환경의 개선을 통해 고사위기에 있는 골목상권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 사업들 예산확보에는 장경식 경북도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힘을 모아 지역민들의 삶을 풍족하게 하는 많은 사업들을 발굴하고 지역공동체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