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 오중기 위원장이 9일, 논평을 내고 경북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의락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 받은 '창조경제혁신센터별 보육기업 성과'자료에 따르면 경북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소해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보육기업 신청·선정 건수가 0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개소한 대구센터는 4,035개 업체가 신청했고, 그 중 36개 업체가 선정됐다. 또, 지난 7월 개소한 서울과 인천센터는 각각 10건과 1건의 업체 선정을 마친 상태다. 그 밖에도 경북처럼 성과가 없는 세종시와 울산시가 있지만 두 지역의 경우 개소시기가 올 6월과 7월로 3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 오중기 위원장은 "지역 편차를 생각하더라도 경북의 신청·선정 건수가 0인 것은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수치로 박근혜 정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창조경제가 경북센터에서는 아무런 창조의 꽃도 피우지 못하고 있다"며 "창조경제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경북도의 내실 있는 창조경제센터 지원이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