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이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되는 '청년희망펀드'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부 참여 방안으로는 원장은 일시금 1000만원 기부 및 매월 급여의 10%, 임원은 일시금 100만원 및 매월 급여의 5%, 일반 직원은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키로 했다. 한국감정원은 그간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전체의 30%이상 달성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전 임직원 '청년희망펀드'기부 동참을 통해 이러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종대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채용 확대, 지역일자리 창출 노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것"이라며 "한국감정원 직원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시작으로 전 공공기관에 이와 같은 문화가 확산돼 더 많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