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신홍기)가 사회공헌사업에 박차를 기울이고 있다. LH 대경본부는 추석을 맞아 지난 23일 신흥기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30여명이 대구 남구 소재 애육원을 찾아 송편 만들기와 놀아주기 등 원아들과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LH는 천광원, 효마루 등 고아원 및 월성복지관과 남산복지관 등 사회복지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LH의 사회공헌활동은 명절때만이 아닌 넓은 범주에서 실행되고 있다. LH 이재영 사장은 '주거복지와 연계된 사회공헌사업'의 효과에 주목해 "단순한 봉사활동에 머물지 말고 LH의 설립취지나 존립근거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의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LH 홍보실은 행복꿈터(지역아동센터), 행복한 밥상(급식), 생태마을 만들기, 마을형 사회적 기업 설립 지원 등 임대단지 내에서 실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들을 소개하고, 각 지역본부는 지역여건에 맞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LH 대경본부는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삶을 변화시키는 나눔' 이라는 부제로 한 자체 브랜드사업인 '징검다리'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징검다리'브랜드사업은 노인세대와의 교류기회 확대를 위한 '세대 간 징검다리'와 지역 내 다문화가정, 장애인과의 교류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 간 징검다리', '장애인과의 징검다리'로 진행된다.  사회·인구구조 상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특성을 반영함으로써 직원들의 나눔의 가치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전문기관과의 효과적인 연계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대구경북본부의 '징검다리'나눔활동은 3년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본부장은 물론 직원들의 적극 참여로 직원 1인당 6시간, 연간 총 1800시간을 사회공헌활동에 투입했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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