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난 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회 미소친절대상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공사 1, 2고객센터가 연합팀을 구성해 '고객을 내 가족과 같이'라는 제목으로 미소친절 사례를 상황극으로 선보였다. 대구도시철도공사의 '미소열차를 타고 친절역으로' 팀은 막내딸 보러 대구에 온 노부부가 도시철도 유람을 하며 곤란한 일을 겪자 역직원이 가족처럼 도와준다는 내용으로 재미있는 상황극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2차 서류심사 및 예선을 거쳐 13개 팀이 결선에 올라 7개 부문(공공, 주택, 외식, 운수, 의료, 학생, 일반)에서 생활 속 미소친절 사례를 발표했고,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공사 홍승활 사장은 "디트로 3철(힐링·소통·감동철)을 바탕으로 도시철도 이용시민에게 미소친절운동을 펼쳐 대구가 미소와 친절이 가득한 도시가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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