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일부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 가전 업체들은 기존에 진행 중인 할인 행사 외에 별다른 추가 할인 행사 등은 하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과 달리 메르스와 세월호 여파 등으로 침체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나선 행사다. 미국은 제조업체가 직접 참여하다 보니 제품을 원가에 가깝게 공급할 수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  반면 한국은 영토가 작아 배송이 편리하고 재고 소진도 쉬워 굳이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제품을 판매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에는 제조사들이 제외돼 국내 가전제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낮을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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