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대경권 기업의 SW분야 최신 기술동향 파악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 대구 SWCC 세미나'를 지난 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DIP SW융합기술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세미나로 대경권 SW분야 종사자와 스타트업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명칭인 'SWCC'는 DIP가 대구 수성알피시티에 건립중인 SW융합기술지원센터(Software Convergence Technology Suppotr Center)를 의미함과 동시에 S(software, 소프트웨어), W(widespread,확산), C(create, 창조), C(crowd, 대중)의 약자로 SW의 확산을 통해 창조 경제를 대중에게 알린다는 의미다. '안드로이드 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NHN NEXT, 한국 정보통신기술협회, LG CNS 등의 교수 및 현직 개발자가 강연자로 나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관련 최신 기술 및 최근의 개발 흐름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원리, 활용방법, 분석에 대한 상세한 설명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실습과 질의응답이 이뤄져 지역의 기술수요를 충족시키고 SW관련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양유길 원장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78%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계에 대한 최신 기술 세미나를 통해 앱 개발 스타트업과 SW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