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지난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SNS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은행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의 SNS 소통창구로 고객과 만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페이스북 상의 가상의 SNS담당자 '단디남'의 활용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디남'이란, '제대로, 단단히'를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인 '단디'에서 만들어진 말로 '제대로 된 SNS소통을 하겠다'는 DGB대구은행의 의지를 담았다.  단디남은 탄생 유래를 활용해 '사투리로 소통하는 가상 인물'의 콘셉트로, 편안한 동네 친구처럼 페이스북 상에서 DGB금융그룹의 소식 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정보, 소식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일회성 흥미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닌, 여론을 환기해 공익성을 널리 알리는 것으로 활용하는 것도 DGB대구은행 SNS 이벤트의 특징 중 하나다.  지난 8월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어르신을 공경하자는 의미로 진행되는 '할매 할배의 날' 관련 이벤트, 코레일과 제휴해 지역 곳곳의 명소를 SNS로 알리는 'DGB와 내일로 이벤트' 등이 SNS와 지역홍보, 공익 콘텐츠를 적절하게 융합한 선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비대면거래가 확산되고 장벽 없는 금융거래가 되고 있는 21세기 금융환경 속에서 지방은행 최초 SNS대상의 영광을 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한 더 나은 금융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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