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주관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운영하는 '콘텐츠리그'가 성황리에 접수마감 됐다. '콘텐츠리그'는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해 창작과 창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다.  총 155팀, 428명이 접수해 문화콘텐츠 분야 예비 창업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DIP에 따르면 기존의 '기술·인력·자본'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는 지원 프레임을 깨고 열정과 아이디어로 도전할 수 있게 문턱을 낮췄다. 그 결과, 특수목적 고등학교, 전문대학, 일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했다. 또, 기존의 IT중심의 스타트업 창업 지원 방식을 탈피하고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그간 창작과 창업의 욕구는 있으나 소외됐던 문화콘텐츠 영역의 참여지원자가 많아졌다. 이는 문화콘텐츠분야와 지역특화산업(ICT, 패션 등)의 문화융성의  발판이 돼 문화콘텐츠산업 부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리그는 예선(아이디어 구체화), 프리리그(교육), 콘텐츠리그(교육·창작) 스타트업 리그(사업화)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별로 멘토링·창작지원금 지원, 데모데이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팀을 선발 할 계획이다. 콘텐츠리그는 콘텐츠 개발을 준비하는 단계이며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개팀을 대상으로 6주간의 교육, 창작활동 및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리그는 콘텐츠개발 및 사업화 역량교육을 하는 단계로 선발된 10개팀을 대상으로 6주간의 교육,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교육, 실제 창업 준비를 위한 창작활동비 200만원, 국외현장멘토링(미주) 등 보다 풍성한 지원을 받게 된다.  최종 5개팀에게는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상 1팀 3000만원, 금상 1팀 2000만원, 은상 1팀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동상 2개팀에게는 창업 준비를 위한 장비 및 인프라 등을 제공 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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