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연일읍 자명리 558번지 내 허가를 받지 않고 건설 폐기물 1천여 톤이 방치돼 환경오염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곳은 폐아스콘을 비롯해 건설폐기물들이 방치된 상태다. 더구나 자명리 558번지 인근지역은 상수도 보호지구로 자연환경보호 지역으로 공장건설 등 건축행위가 제한된 곳으로 포항시가 중점 관리하고 있는 구역이다. 수년 전부터 폐아스콘 등 건설폐기물들이 적치된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관계기관의 조사도 병행돼야 된다"는 주민의 여론도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된 모 건설업체(도로포장업) 관계자는 건설폐기물을 방치 시킨 것에 대해 "장비가 없어 오늘 내일 미루다 일어난 일이다"고 해명을 하면서 "조속히 장비를 동원해 원상복구를 시키겠다"고 답변했다. 
이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