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이 지난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5 CSR 아시아 서밋(CSR Asia Summit)'에서 발표된 '2015 아시아 지속가능성 랭킹'에서 국내 금융권으로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Top100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 금융권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CSR 아시아(CSR Asia)와 서스테널리틱스(Sustainalytics), 채널 뉴스아시아(Channel NewsAsia)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5 아시아 지속가능성 랭킹'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인도,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10개국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의 3가지 기준인 환경적 책임(E), 사회적 건전성(S), 경제적 수익성(G)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획득한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랭킹의 평가를 담당한 서스테널리틱스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책임투자(SRI)분야의 글로벌 리서치 회사로, 세계 10대 연기금 중 하나인 네덜란드 사회보장기금(PGGM), 트리오도스 은행(Tridos Bank)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투자자, 연기금, 금융기관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4천400여 개 기업의 ESG평가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권위 있는 리서치 회사다. DGB금융그룹은 아시아 지속가능성 랭킹에서 국내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Top100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금융권 3위, 은행권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인규 회장은 "DGB대구은행 창립 48주년을 맞은 시점에 DGB금융그룹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는 뜻 깊은 평가를 받게 되어 큰 의미가 더해졌다"며 "이번 결과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리딩 기업의 위상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도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