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가 14일 11시부터 노사발전재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교육장(대구 중구 국채보상로)에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강사로 나선 안전보건공단 윤양배 감사는 '안전과 감사전략'이라는 주제로 "안전과 청렴은 함께 가야할 동전의 양면과 같은 존재이며 신성하고 존귀한 국민 생명을 다루는 직무로서 안전은 청렴이 뒷받침 돼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또 "OECD 하위권인 '사고사망만인율'과 '부정부패지수'의 선진국 수준 진입을 위해서는 안전과 청렴 문화 수준의 제고에 달려 있다"며 "이를 위해 '재해예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략적 접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감사는 "대구경북이 '안전과 청렴'분야에서 선진국 진입의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공공기관으로서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정부에서 실시한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달성한 바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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