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근로자건강센터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경산근로자건강센터 교육장에서 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네트워크 활성화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질적인 직업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운영위원 위원들은 특히 홍보 활성화를 통해 경산근로자건강센터의 사업내용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근로자가 경산근로자건강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은숙 센터장은 "운영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하고 좋은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경산근로자건강센터가 경산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지킴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7월30일 개소식을 갖고 경산지역의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보건전문기관이다. 경산시 근로자복지회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산업전문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상담심리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들이 맞춤형 직업건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퇴근 후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사업장에서 요청할 경우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보건관리를 수행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문의: 053-853-8579).    강을호·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