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김홍구 의원(사진)은 이달 26일 개회한 제1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시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젊은 영농인의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주시는 농업 연 수익이 1조 2천억원,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가 1천 300여호에 달하며,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귀농·취촌 1번지로 각광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9월말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6.8%인 27,489명으로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지역 농업의 미래가 걱정되고 있다. 이러한 농업현실을 우려한 김홍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시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영농인을 적극적으로 육성·지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우선 새로운 영농기술 및 마케팅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 ~ 30대 젊은 농업인 단체의 모임을 육성하고, IT를 접목한 농업경영방식, 기능성 특수작목 경작 등 기존 하드웨어 위주의 농업에서 벗어난 다양한 형태의 영농지원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업 전문가를 통한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젊은 농업인들을 강소농으로 육성하고, 농업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컨설팅 지원, 해외벤치마킹 기회 우선 제공 등의 다양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창연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