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우재학)가 경북도청 및 경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문경유스호스텔 및 문경시 일대에서 경북지역 4개 초등학교(경산 옥곡초, 경산 용성초, 예천 동부초, 구미 남계초) 학생 및 교사 등 약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경북 녹색에너지 체험캠프'를 개최했다. '녹색에너지 체험캠프'는 지역내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실제 체험하면서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서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다. 해마다 '녹색에너지 체험캠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현재는 대구지역과 경북지역으로 나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철로자전거 체험, 석탄박물관 관람, 물썰매체험,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에너지절약 퀴즈대회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에너지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갔다. 특히 왕복 4km구간의 철로자전거 타기 체험을 통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체험할 수 있었고, 물썰매를 타면서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변환되는 과정을 재미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또 태양광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자연에서 얻는 신재생에너지의 의미도 배울 수 있었다. 우재학 본부장은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하면서 에너지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에너지절약 실천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