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롯데백화점들이 창립 36주년을 맞아 다양한 페스티벌을 연다. 우선 총 360명에게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를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오는 8일까지 L포인트 카드 소지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구점 9층 사은행사장 내 쇼밍메이트 기계에서 카드를 센싱하고 그 자리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롯데카드나 L포인트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거나 해외명품, 주얼리, 시계, 모피, 가전 및 가구 상품군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대별로 5%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창립 36주년을 맞아 롯데백화점에서만 판매하는 '러블리 기프트' 특별기획전도 마련됐다. 오는 8일까지 대구점 6층 남성패션 바쏘, 캠브리지, 킨록앤더슨에서는 수트 1벌을 36만원에 판매하고 닥스 기모셔츠는 5만원, 올젠 다운재킷은 13만8천원, 헨리코튼 다운코트는 62만원에 판매한다. 대구점 지하2층에서는 보니알렉스 '수퍼 위크'를 열고 티셔츠, 니트, 재킷, 코트, 무스탕 등을 2~6만원대에 판매한다. 새롭게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10월말 오픈한 대구점 9층 행사장에서는 오는 8일까지 '삼성물산 vs LF 남성정장·코트 종합전'을 열고 2015 F/W 신상품을 20~40% 할인하며 8층 리빙관에서는 홈패션과 주방식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창립 36주년 기념으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지하1층 식품관에서 40여년간 맛을 지켜온 '부산어묵 초대전'을 열고 어묵바, 어묵고로케 등 총 77가지의 부산어묵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 연말 분위기에 매출의 주를 이루는 패션상품의 단가도 상대적으로 높은 11월은 통상 백화점 업계의 대목"이라며 "코리아 그랜드 세일 및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 등으로 점차적인 회복 수순에 접어든 내수 상승 기조를 연말까지 이어가기 위해 창립 36주년 기념 이벤트 확대, 'Lotte Only' 기획전 등 다양한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