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수성(경주, 윤리특별위원장·사진) 의원이 2015년도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지역현안사업 4건에 총 28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뀬천북면 신당리에서 면소재지 간 도로 확포장에 6억원 뀬안강읍 중앙도시계획도로 확장에 9억원 뀬탑동 정수장 정수지 설치에 10억원 뀬통일전 주변 환경정비에 3억원이 포함됐다. 해당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불편해소를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이 사업들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에 따라 주민불편해소와 더불어 경주시 재정운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천북 신당리~천북면소재지 간 도로는 천북지방공단 및 포항지역 통행차량 증가로 사고 위험이 높았고 특히 화물주차장 조성에 따른 지역주민 갈등으로 주민들의 민원과 개선요구가 많았지만 사업비 부족으로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또, 안강읍 중앙도시계획도로는 읍내를 관통하는 중심도로에도 혼잡한 교통정체로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1977년에 설치된 탑동정수장은 노후화가 심각하고 대체 정수지가 없어 사고 발생시 시민 5만여명의 급수가 중단되는 심각한 문제가 따르게 돼 수년전부터 보강보수를 요구하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통일전의 경우, 조성된 지 40여년이 지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변의 진입로와 도로 선형 등을 개량하는 환경정비가 필요했던 곳이다. 정수성 의원은 "지역민들을 위한 생활환경개선과 편의증진, 천년고도 경주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경주시와 함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은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