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말까지 '청년일자리 1만1천개, 청년고용률 40% 이상'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3/4분기 고용지표를 보면 경북도의 청년고용률은 42.9%(전국평균 42.1%), 청년실업률은 7.3%(전국평균 8.4%)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청년실업 긴급대책 2015'을 적극 펼친 결과"라며 반기고 있다. 경북도의 2015년 청년일자리 정책은 청년창업 CEO 육성, 청년무역전문인력 양성, 중소기업인턴사원제, 경북 청년CEO 몰 개설, 일·학습병행제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청년들이 도전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26억원 예산으로 창업공간, 상품화 제작비, 시장개책 및 홍보,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해 230명의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청년CEO 육성사업 추진 결과 1152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해 창업 1015명, 고용창출 1421명, 지적재산권 174건(특허 111, 상표권 36, 실용신안 21, 기타 6)의 성과를 냈다.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