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담수생물분야 선진 사례 공유, 학술적 논의 등을 위하여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상주의 자원관 내에서 '담수생물 보전 및 활용 전략'의 주제로 '제1회 담수생물 다양성과 활용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호주, 중국 등 세계적인 담수생물자원 권위자(4인)와 국내 담수생물 전문가(6인)를 비롯한 관련 학회, 연구기관, 학계전문가, 정부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 7월 개관이후 처음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담수생물 자원의 보전 및 활용성 연구에 대한 국제동향을 분석하고, 최신 정보를 교류·논의하는 등 세계의 주요국과 국제협력을 강화하며, 국가 담수생물자원 보전과 활용 연구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3일간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서 담수생물 발굴과 보전 및 유용성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청하여 선진화된 발굴·보전 및 응용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국내·외 담수생물분야 선도 연구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마련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 각국 담수생물자원의 현황 및 보전 정책뿐만 아니라 담수생물자원의 활용 기술 개발과 이를 이용한 산업자원화 방법까지 논의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국담수자원의 현황' 주제로 주웨이홍 교수 (연변대학, 중국)가 발표한다. 그리고 정연륜 교수(경상대학)가 '담수 유용균류 발굴 및 활용기술 개발'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담수 환경유해생물 제어 및 활용기술개발'을 주제로 브렛 네일란 교수(뉴사우스웨일즈대학, 호주)가 발표하며, '담수 생물환경 보전전략 및 복원기술 개발'과 '한국 생물자원 발굴 현황 및 관리정책'에 대해 한국생명 공학연구원 오희목 박사와 국립생물자원관 조가연 연구관이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은 '미생물 은행 중요성과 활용'의 주제로 제리 브랜드 교수(텍사스대학, 미국)가 '담수 난배양 원핵생물 자원의 배양 및 유전체 연구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조장천 교수(인하대학) 교수가 발표한다. 블라디슬라브 굴리스 교수(코스탈 케롤라이나 대학, 미국)는 '담수균류 다양성과 생태 생리학적 특성 활용'에 대하여 국제심포지엄의 마지막 연사로서 발표한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