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20일 '2015년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으로 9개 업체를 선정해 표창했다.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은 연간 매출 10억원 이상 및 최근 2년간 당기 순이익이 발생하고 매출액이 10% 이상 성장한 기업으로 매년 상·하반기 시장·군수, 기업관련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비중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수상기업 중 오리온테크놀리지㈜(김천)는 선박 구성부분품 제조업체로 매출 증가율이 17.8%, 수출은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이 우수한 기업이고, 동심기업(성주)은 자동차 및 산업용 램프를 생산하는 업체로 제품 다변화로 최근 4년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성장지향 기업이다. (주)현진케미칼(칠곡)은 산업용 양면테이프를 제조하는 업체로 다수의 해외규격과 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꾸준히 기술개발에 주력해 온 기술지향적 기업이다.  이외에도 대아수지공업㈜(구미), ㈜금강(영천), ㈜나라엔퍼스(경산), 제일종합식품(경산), 대경텍스(고령), ㈜지엘테크(칠곡)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우대 지원받을 수 있고, 기술개발 지원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제조업이 튼튼해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대한민국이 성장한다"며 "지역 중소기업이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R&D분야 등에 중소기업의 필요에 맞춘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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