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대학교(총장 김병호)학생들이 제4회 대구출판인쇄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50여 작품이 출품돼 대구예술대학교 학생(김미현, 윤이나, 김나연, 모소영, 정지명) 5명의 협업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대학과 업체 간 업무 매칭을 통해 상호보완적 형태로 열리는 독특한 공모전이 됐다.  대회관계자는 "업체에서 제작 활용하고자 하는 디자인 소스를 대학생들에게 의뢰하는 등 업무를 협력 공유하는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해 지역 업체들과 대학생들이 창조 혁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중 대구출판인쇄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지역 출판·인쇄 디자이너의 사기 진작 및 역량 강화는 물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작품 전시회 및 출판·인쇄물의 활용을 통해 지역 출판·인쇄 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출판·인쇄 디자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인과 학생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일반인과 학생 중 단 1팀만 선정되는 대상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이 주어지며 상금은 300만원이다.  시상식은 내달 22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수상작 전시는 내달 22~27일까지 진행된다.  이소정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