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영희)가 지난 23일부터 점심을 배달음식으로 해결하며 행정사무감사에 매진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의 일정이 법령에 9일로 정해져 있지만 휴일 2일과 질의·답변이 이뤄지는 2일을 제외하면 5일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방대한 행정사무를 살펴보는데 부족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배달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것이다.  지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년간의 군정전반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통해 불합리한 점은 시정하고 우수한 점은 격려함으로써 군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12월17일 제17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전 일정을 마치게 된다. 신영희 특별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 한해 집행부에서 추진한 정책과 사업들이 합리적으로 진행됐는지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원인규명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감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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