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문화회관 지하전시실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서예와의 만남전이라는 주제로 '제14회 통안연서회 회원전'이 열렸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경북도전 대상 수상자인 정연희씨를 비롯해 50여 명의 회원이 한 해 동안 저작활동을 해 온 작품이 출품되어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회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열린다. 지난 1989년 창립된 통안연서회는 그 동안 소파 윤대영씨의 지도하에 대한민국 국전 특선 및 입선작가 8명, 경북도전 대상작가 3명, 각종 공모전 초대작가 15명 등을 배출하여 지역문화예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전상호 회장은 "지역의 문화예술인 및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서예만남전이 회원들의 소양과 시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