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30일, 수성구 본점 열린광장에서 장식 조명 점등식을 가지고, '2016년 새로운 도약, 비상!' 컨셉으로 제작한 대형 터널형 점등장식을 선보였다. DGB대구은행은 연말연시 흥겨움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본점 열린광장에 대형 조형물을 장식하고 있으며, 올해는 '2016년 새로운 도약, 비상!'의 컨셉으로 제작한 조명 장식을 선보였다. 매년 새로운 컨셉으로 선보이는 대형 조명장식은 DGB대구은행의 트레이드 마크로, 매년 볼거리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는 등 지역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길이 18m, 높이 4.5m, 폭 8m의 대형 크기로 열린광장 중앙에 있는 대형 터널 장식이 메인으로, '비상'의 의미를 담은 날개 장식이 입구 상단에 위치해 눈길을 끈다. 터널 내·외부 전면에 풀컬러 LED무빙 장식을 배치해 화려함을 더했으며, 눈 결정체를 대형화한 조명으로 장식했다. 터널 입구 상단에 위치한 대형 날개는 2016년 새해 비상하자는 도약의 희망을 담아 고객들에게 연초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더불어 열린광장 나무에 조명 장식을 더했으며, 곳곳에 원구 조명 장식도 추가해 연말연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터널을 걸으며 다사다난한 한해를 정리하고 다가올 한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뜻을 전하고 싶었으며, 밝은 지역 경제의 미래를 위해 DGB대구은행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장식에 쓰인 야간조명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해 1일 6시간 발광 기준 전기료가 1만2600원 정도로 에너지 절약에도 힘썼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연말 점등장식은 11월 30일부터 새해 2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류상현 기자